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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공계 경력여성’ 채용…청소년 AI교육 맡긴다

  • WISET와 인력 양성 업무협약
  • 디스커버리랩 강사진 70% 채워
  • 10대에 ‘정서적 도움’까지 기대

LG그룹이 경력 단절 여성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등 전문 인력 재교육·재취업의 문호를 넓히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AI를 쉽게 가르치는 강사 직군에 있어서만큼은 여성 인재의 강점이 크다고 봐 이 분야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LG연암문화재단과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은 26일 AI 분야 전문 강사 인력 양성·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공계 경력 보유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성사됐다. 올해부터 WISET에서 추천한 이공계 여성 인력을 LG디스커버리랩 강사진으로 채용하는 등 양 기관은 앞으로 각종 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전문 강사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여성 인력 수요처 발굴 △여성 인력 활용 우수 사례 발굴 △세미나·캠페인 지원 등을 추진한다. 문애리 WISET 이사장은 “이공계 전공 여성이 AI 분야 전문 강사로 활용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중략)

서울경제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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