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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개관 공연, 초대서 판매로 전환

LG아트센터는 10월 13일 런던 심포니와 조성진의 협연을 판매 공연으로 전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유는 “‘초대권 없는 공연장’ 운영 원칙 유지”다. LG아트센터는 공연계의 오랜 관행인 초대권 문화를 바꾼다는 취지로 2000년 개관 때부터 ‘초대권 없는 공연장’을 선포한 바 있다. LG아트센터 측은 “LG아트센터 서울은 공연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가장 먼저 LG아트센터를 찾을 수 있도록 개관 첫 공연을 전석 판매하고, 입장권 수입 전액을 공연예술계 지원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티켓 판매 수입은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해 공연예술계의 신진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서울 센터장은 “형식을 갖춘 개관식도 의미가 있지만,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에게 전석 오픈 판매하는 것이 공연장 본연의 목적과 운영 취지에 더욱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며 “티켓 수입은 기부를 통해 공연예술 성장 및 발전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진 피케팅 예약’ … LG아트센터 개관 공연, 초대서 판매로 전환 – 한국일보 (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