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문화재단은 18일 서울 용산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여성가족부, 한국방송통신대, 다음세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 4개 기관과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협약을 맺었다.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운영해 온 LG연암문화재단은 언어인재과정과 대학생 멘토링 연계를 통해 이중언어 인재발굴과 활용을 지원한다.
학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평생학습권 보장에 기여해온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교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중언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청소년 미디어 창작지원 등 정보문화사업에 힘써온 다음세대재단은 어린이들의 문화다양성 감수성 향상을 위해 그림동화를 활용한 이중언어 애니메이션을 보급할 계획이며,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와 존중에 기반한 다문화 인식개선과 함께 이중언어 교육키트 등 교육 교재 및 교구 보급에 힘쓰기로 하였다.
남상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족과 자녀들의 성장 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주역들을 발굴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