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 활동소식 목록보기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반했다…LG가 마련한 특별 선물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반했다…LG가 마련한 특별 선물

“우리 팀만의 미니카 이동경로를 만들어보세요.”

지난 16일 오후 찾은 서울 강서구 ‘LG 디스커버리랩 서울’에서는 자율주행에 대한 수업이 한 창이었다. 시작점과 이동 거리를 고정한 채로 장애물 두 개를 배치해 미니카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보라는 강사의 지시가 떨어지자 학생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학생들은 팀원과 의견을 나눴고, 보조 강사 두 명이 강의실을 돌아다니며 과제 진행을 도왔다.

처음엔 자율주행 수업이 맞느냔 의문이 생겼지만, 수업을 들으면 들을 수록 이해가 갔다. 이동 경로를 만들고 나더니 미니카를 움직이며 미니카에 탑재된 센서 작동을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로 하여금 바퀴의 회전 정도와 3가지 방향의 거리 센서 결과값을 계산하면 미니카의 이동경로와 지도의 모양을 알아낼 수 있다는 점을 스스로 체득하도록 했다.

AI(인공지능)이 학습해 똑똑해지는 과정을 아이들이 직접 경험하도록 돕는 수업이었다. 이론을 이해한 뒤에는 체험존으로 이동해 자율주행을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중략)

7년에 걸친 고민…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기관 탄생 비화
교육현장 곳곳에 세심함 돋보여…교육분야 확대·심화과정 개설 등 추진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기사전문보기)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반했다…LG가 마련한 특별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