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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대 개교 50주년 – 한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연암학원 5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다

로봇 착유기로 소젖을 짜고, 습도와 공기가 완전한 생육환경에서 파프리카를 키우고, 반려동물들과 수중 러닝머신으로 재활운동법을 배우는 캠퍼스. 연암대학교가 지난 5월 7일, 개교 5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실무형 전문 인재가 모여 있는 이 곳은 현장경험 풍부한 교수진과 최적의 실습 인프라가 갖춰진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의 장입니다.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연암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는 언제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연암대학교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그 출발점과 운영철학을 들여다보겠습니다.

<연암대학교는 LG가 설립하고 LG가 지원하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
차세대 농업기술 분야 교육을 통한 농산업 미래인재를 양성 및 배출하고 있습니다.>

약 18만평의 캠퍼스를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으로 활용하며, 데이터 기반의 실무형 농업 인재를 양성하고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연암대학교는 1973년 LG그룹 故구자경 회장이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LG연암학원은 최고의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국가경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견 기술인 양성의 산실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근대화의 기수가 될 인재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한 구자경 회장은 1974년 연암대학교를 개교하였고, 1984년에는 보다 적극적인 기술인력 배출을 목표로 지난 5월9일4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은 연암공과대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LG연암학원은 사람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중견 기술인 양성을 위한 재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LG연암학원은 연구비와 장학금 지원이라는 소극적인 장학사업에서 중견 기술인력 배출이라는 적극적인 육영사업을 도모하고자
1974년 연암대학교,1984년 연암공과대학교를 개교하였습니다.>

LG연암학원은 연암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를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분야 맞춤형 인재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LG그룹은 단순 기부나 기금을 후원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LG의 주력 사업인 전기, 전자, IT분야에서의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이슈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LG연암학원 역시 우리 농축산업계와 기술산업계가 마주한 어려움들을 분석하고, 고민했습니다.
 
그중 연암대학교는 스마트농업 인프라와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전국 대표실습장(축산·원예)을 보유하고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모둘형 온실, 채소온실)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전자와 ‘식물별 최적의 생장 환경을 찾는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도시형 스마트팜 모델하우스인 ‘시티팜’을 LG화학의 농업화학 계열사 팜한농과 함께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래농업의 핵심 기술인 무인 자동화 수직농장 파일럿팜 구축을 위해 여러 계열사와도 협력 중입니다.

<연암대학교 스마트원예계열은 국내 최고의 식물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식물을 국내 최고의 실습환경에서 직접 생산하고,
관리하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얻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사진-연암대학교>

또한 양계분야 동물복지형 다단식 평사 및 스마트 산란실을 확충하거나 양돈분야 분만·자돈사를 설계하기도 하고, 2022년에는 낙농한우분야 스마트 ICT 융복합낙농착유사를 신축하며 로봇 착유기를 도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국제대회 규격의 반려동물 실내훈련센터’를 갖추는 한편, 동물보건사 실습 지원을 위한 동물보건실습센터를 완공하는 등 실무형 최고 전문가를 배출하는데 진심입니다.

<연암대학교의 동물보호학과는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된 전문기술을 익히고,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경영 실무를 익힘으로써 “Total Pet Care 전문 경영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사진-연암대학교>

연암대학교는 2008년부터 2024년까지 17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와 최근 3년 연속*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농∙축산 명문대학’으로의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연암공과대학교 역시 17,375명(23년 8월 누적 졸업생 기준)의 전문 기술인력을 배출하며 졸업생의 80% 이상이 산업 분야의 핵심인재로서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 (2022년 1월(79.3%), 2023년 1월(76.8%), 2024년 1월(81.0%) 대학정보공시 기준)

<연암대학교는 LG연암학원의 탄탄한 재정지원으로 1974년 개교 이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식량자원을 창출하는 농·축산업과 산업의 미래를 만드는 공학기술 분야는 우리의 삶과는 떨어질 수 없는 핵심 영역입니다. 기술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만큼, 차세대 농∙공업 분야를 선도할 기술인은 스마트한 인프라에서 현장 실무를 두루 익혀 주요한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개교 50주년을 맞이한 연암대학교는 중장기 발전계획 ‘YONAM SMART 2030+’을 발표하며 ‘지역·산업·대학 동반성장 혁신’이라는 새로운 전략목표 아래 지역사회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합니다. 지난 50년간 이어온 전문 농업 인재 육성 뿐 아니라, 연암대학교의 기술과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농업의 안정적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농업 선진국을 위한 국가 농업 경쟁력 확보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故구자경 LG연암학원 이사장은 “사람이 경쟁력의 근원이고 인재가 미래의 희망”이라며 “아무리 어려워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중단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LG연암학원이 지난 반세기 두 대학에 투자한 금액은 총 3,900억원에 이르며, 이러한 투자 아래 연암대학교와 연암공과대학교가 지난 반세기 우리 사회에 배출한 전문 기술 인재는 2만 8천여명에 달합니다. LG의 역량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 기술인과 실질적인 뉴칼라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탄탄하게 뿌리 내려온 지난 반세기만큼, 한국 미래 인재를 만드는 명문대학임을 자부하며 나아갈 반세기를 위한 한국 농축산업과 기술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스마트 기술’ 인재 양성에 진심인 LG연암대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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