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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의인상’ 상금 더 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는 의인들!

■ LG 의인상 수상자 일부, 상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등 의로운 나눔 활동 이어가

지난해 10월, 1천 300톤급의 여객선이 태풍 ‘차바’로 인해 여수 오동도 방파제 옆으로 좌초됐다.여객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을 구조하기 위해 여수해양경비안전서 122 구조대가 출동했고, 당시 초속 36m의 강풍이 불어닥치는 악조건과 발목이 부러지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신승용 구조대장 외 7명은 선원 6명을 전원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LG 의인상을 수상한 여수해경 122구조대 소속 신승용 구조대장 등 해경 5명은 해양경찰 유가족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장학재단인 ‘해성장학회’와 지역 사회복지관과 유니세프 등 평소 본인들이 후원하던 단체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신 대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하루 24시간 출동대기태세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기부금이 뜻 깊은 곳에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의로운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월 서울역에서 기도가 막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해군작전사령부 소속 반휘민 중위도 상금을 노숙자 보호시설인 경기 성남 ‘안나의 집’에 전액 기부했다.

안동경찰서 소속 이태걸 경사는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안동시 장학회에 상금을 전액을 전달했다. 이 경사는 지난 12월 경북 안동댐 인근에서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경찰서로 복귀하던 중 물 속에 빠진 여성을 발견하고 차가운 강물에 뛰어들어 여성을 구조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3월에는 불길 속에 갇힌 90대 할머니를 구조한 박종우 경사가 상금 중 일부를 할머니 치료비에 사용하는 데 전달했다.

■ LG 의인상, 우리 사회 숨은 의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높이며 잔잔한 파장 만들어 가

LG 의인상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복지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 3명, 지난해에 25명, 올해에는 6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현재까지 총 34명의 의인들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의인상 수여 관련 특별한 행사도 진행하지 않고 수여자의 생업 현장 혹은 관할 경찰서에서 조용하게 표창과 상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치료 등 급박한 상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과정을 일주일 내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우리 사회 평범한 영웅들의 면모는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소방관, 경찰, 군인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 기사 등 ‘소시민 의인’까지 다양하다.

LG 의인상 첫 수상자인 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는 지난 2015년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유가족에게는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했다.정 상사는 그간 열정적이고 솔선수범의 자세로 복무해 부대원들의 귀감이 되어왔으며, 평소에도 장애인 시설과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결식 아동과 소년소녀 가장을 후원하는 등 처지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주저 없이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LG는 지난해 2월 대구지하철 1호선 명덕역 승강장에서 선로에 추락한 시각장애인의 생명을 구한 최형수씨(2016년 당시 해병대 병장)에게 졸업 시까지 장학금 지급과 함께 대학을 졸업 후 채용하기로 했다.

“의로운 일에 자신을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은 회사에서도 강한 책임감을 발휘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본무 회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LG복지재단은 올해 ‘LG 의인상’을 재단의 주력 사업으로 확대하여 의로운 행동이 사회적으로 더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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