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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째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기적’을 선물한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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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21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을 통해 저신장증 어린이1,096명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LG복지재단(대표이사 구본무)은 14일 오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개최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35명을 포함한 총 115명의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인 ‘유트로핀’을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1년 평균 4센티미터 미만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LG복지재단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 사업을 통해 평균 2배(8cm) 이상, 최대 6배(23cm)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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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증식에는 하현회 ㈜LG 사장, 추연성 LG생명과학 부사장, 정윤석 LG복지재단 전무 등 LG관계자를 비롯해 저신장아동 및 가족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하현회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LG가 주고자 하는 것은 단순한 약이 아니라 용기와 희망입니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지원해드리기로 약속한 ‘유트로핀’은 여러분을 향한 ‘LG의 마음’이며 ‘사랑의 선물’”이라며, “여러분이 키와 더불어 꿈도 함께 키워가기를 바랍니다”라고 격려했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매년 성장속도가 떨어져, 해가 지날수록 또래들과의 키 차이가 심해지게 된다. 저신장증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연간 평균 천만원 정도의 비용이 드는 성장호르몬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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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의 저신장증 아이와 부모들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1995년부터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비용걱정 없이 적절한 시기에 저신장증 아이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1년간 약 8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LG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LG는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 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30여 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